동갑유부녀(근황) > 경험담 야설

오랜만에 경험게시판에 글을 남기네요.

우선 양해를 구할 것은 이글에서는 섹스행위는 없습니다. 

그냥 그녀의 근황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편의상 그녀의 이름을 `수희`라는 가명을 써서 말씀드립니다.

제가 경험담으로 올린 동갑유부녀에 대해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그녀를 채팅으로 만났고 

그녀는 채팅으로 남자를 만난 것이 제가 처음이였습니다.

그녀는 현재의 남편과 10년넘게 섹스리스로 살아오다가 저로 인해 아주 오랜만에 보지에 남자의 자지가 들어가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그녀와 연인(불륜이죠,,,,,)이 되었다. 특별한 이유없이 연락을 뜸해지다 보니 헤어졌고 그사이에 다른 남자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만난 남자가 절륜이였고 그남자로 인해 그녀는 몸이 더 개발이 되었는지 섹스의 맛을 알게 되었더군요.

말은 그남자와 사귄 거였다고 하는데 내가 그남자 사랑하냐니까 그건 아니라 하더군요, 

그럼 결론은 섹파로 만났다는 거였죠. 

수희가 이 모든 것은 저에게 말해주었고 얘기를 들어보면 카섹스....그남자가 너무 강하다보니 비명을 지르며 신음소리내다 목까지 쉬었다는...

세시간을 넘게 박음질을 하다 쉬다 했다는 얘기 등등....

그러다가 섹파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남자와 정리하고는 저에게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저는 수희를 처음에 받아들이다가 이전과는 다른 위화감이 드는 그녀를 느꼈고 그러다 보니 그녀에게 다시 연락을 자주 안하게 되더군요. 

물론 제 개인적인일도 바쁘긴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의 야설 연재 속도가 예전같지 않다는 것은 제 야설을 읽으신 분들은 다 아시거든요.

그렇지만 마음먹고 연락하면 할 수도 있었는데 이제는 위화감이 드는 수희에게 선뜻 연락이 안되더군요. 

다른 남자거치고 왔기에 더럽다고 느껴서 그런거는 아니냐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절대로 그런 기분은 아닙니다.

오히려 수희가 그남자와 있던 일을 말해주면 화가 나는 것보다 흥분이 되더군요.

어쨋든 그런 수희와 한달전쯤 다시 연락을 했습니다.

그런데 수희는 또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다고 하더군요.

이번에는 대머리의 돌싱남인데 이남자를 사랑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여기에서 의문이 드는 것이 수희는 남자취향이 소년미(?)...수희가 이렇게 표현하더라구요.

소년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나이가 들어도 소년미가 나는 남자가 좋다고....

그래서 나를 좋아했었다더군요...어딜봐도 내가 소년미 나게 생긴건 절대 아닌데,,,,

그건 그렇다치더라도 대머리인 남자가 소년미가 날리는 없잖아요? 대머리라고 해도 다른 매력이 있을 수야 있겠지만 적어도 소년미는 없지 않나요? 그리고 지금의 수희의 모습을 보며 한편으로는 죄책감이 들더군요. 날 알기전에는 그나마 바람피우는 것이 무언지도 모르는 여자였는데 내손을 타고 나더니 현재는 몸이 상당히 색정적으로 되었고 가정이 있는 여자가 돌싱남과 사랑에 빠져서.,...

이렇게 AV에 나올법한 스토리가 현실에,,,그것도 내 주위에 있다는 것이 기분이 묘합니다.

그리고 저는 수희에게 말했습니다.

이전의 남자때는 아무말은 안했지만 지금 남자를 만나고 있다기에 이번에 또 다시 나에게 돌아온다 해도 이젠 받아줄수 없을거 같다고 말이죠.

이건 정말 진심입니다. 질투나서?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첨에는 모르지만 지금은 그녀가 생각은 나도 이전처럼 좋다거나 하는 마음이 없는 듯합니다. 내가 나쁜 놈이란 생각이 들기고 하네요. 그럼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야설에서 뵙기로 하고 작가게시판에도 제 이전의 글들이 있으니 보실 분들은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