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클럽 이야기 - Jimmy and Megan 1 > 경험담 야설

사실 클럽에서 사람들을 즉석으로 만나서 즐기는 것은 좋은 일은 아닙니다.

정말 위험한 일이고

서로의 파트너에 대한 예의도 아닐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커플이 가끔 가는 클럽은 우리 같이 다소 조심스러운 사람들을 만나는 통로로 사용합니다.

일단 그날 파티에 참석하겠다고 이름을 올리면

우리 프로필과 함께 사진이 올라갑니다.

미국 친구들은 당당하게 얼굴까지 공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당연히 얼굴 공개는 하지 않고

간략한 프로필과 성향, 그리고 몸매 정도를 공개합니다.

여친의 몸매가 예쁘고 

Asian 여성에 대한 미국 남자들의 환타지가 있어서

일단 우리가 가겠다고 이름을 올리면

쪽지가 귀찮을 정도로 많이 옵니다.

남자만 따로 초대를 할 필요를 느끼지는 않구요,

가능하면 좋은 커플을 고르려고 합니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지난 봄에 오랜만에 파티에 참석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더니

여러 커플과 남성들이 쪽지를 보내왔습니다.

그 중에 Jimmy와 Megan 커플이 있었습니다.

Jimmy라는 녀석은 35세이고, 얼마 전에 퇴역한 군인입니다.

한국에도 파병을 나간 적이 있다고 했고

^^ 좀 기분 나쁘지만 한국 여자들 경험이 제법 있다고 하더군요.

175 정도 되는 키에 건장하고 잘 생겼습니다.

Megan은 간호사이고 37세입니다.

170쯤되는 키에 적당한 볼륨이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미국 여자들이 한국 여자들보다 건장합니다.

실은 동양인 커플을 만나자는 제안을 Megan이 있다고 했습나다.

자신은 남자 두 사람과 섹스를 하는 환상이 있는데

Jimmy가 한국에서 한국 여자들과 섹스를 했던 일을 워낙 떠벌리는 바람에

기왕이면 한국 커플과 섹스를 경험해보고 싶고

특히 남자 친구가 한국 여자랑 하는 것을 지켜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고

서로 집을 방문하기도 하고 

주말에는 Megan 집에서 지낸다고 했습니다.

Jimmy는 결혼한 적이 없고,

Megan은 전남편과 이혼하고 중학교에 다니는 딸이 있었습니다.

Megan이 우리들에게 쪽지를 보냈고, 

클럽이 아닌 가까운 곳에서 한번 따로 만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클럽 근처의 pub에서 두 사람을 만났습니다.

사진보다는 훨씬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Megan은 밝고 잘 웃는 여성이었고,

자신이 먼저 이 일을 제안한 것을 부끄러워하면서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

Jimmy는 한 눈에 여친을 보고 눈빛이 변했습니다.

싱글벙글하면서 자신은 오늘 당장도 스왑 섹스가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Megan과 우리 두 사람이 오늘 바로 하는 것보다는 날을 따로 잡는 것이 좋겠다고 했고

그날은 치맥으로 대동단결하기로 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웃고 떠들다가

집에 갈 때가 되었습니다.

밖에 부슬부슬 비가 오고 있었고,

Jimmy가 여친을 우리 차에 데려다 주겠다고 먼저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차에 데려다 준다고...?

ㅋㅋ 속셈이 뻔히 보였습니다/

여친의 의사를 물었더니....

why not~~의 표정입니다.

둘이 먼저 나갔습니다.

Megan이 생글생글 웃더니 곁으로 왔습니다.

자기가 마음에 드냐고 물었습니다.

그렇다고 했습니다.

왜, 어디가 마음에 드느냐고 물었습니다.

ㅋㅋㅋ...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다른 남자의 여자라서 마음에 들고

한번도 하지 않은 여자라서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깔깔깔 웃더니 자기도 그렇다고 했습니다.

지금 너무 흥분되고 흥미진진하다고 하더군요.

가까이 와서 엉덩이와 허벅지를 붙이더니

얼굴을 가까이 내밀었습니다.

Megan의 허리를 껴안고 자연스럽게 키스를 했습니다.